본문 바로가기
주식 시황 뉴스

2023.10.03 (화요일) 미국 증시 · 시황 (주식시장 달러 국채 유가)

by 포키_pu 2023. 10. 4.
728x90
반응형

이번 하원의장 해임안 가결로 공화당내 강경파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면서 민주, 공화간 벼랑 끝 대치는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가까스로 통과한 임시 예산안은 유효 기간이 45일에 불과해 오는 11월 중순 또 다시 셧다운 위기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 주식 시장(시황)

▶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1.29% 하락하며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37%, 1.87% 하락했으며, S&P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소비자재량소비재, 부동산, 기술 업종의 하락으로 인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고용지표가 예상밖으로 과열현상을 보이고 국채금리가 또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많은 하락을 가져왔습니다.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美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치인 4.8%를 기록하는 등 국채 수익률 상승도 증시에 계속 압력을 가했습니다. 테슬라(-2%), 엔비디아(-2.8%), 아마존(-3.7%), 마이크로소프트(-2.6%), 메타 플랫폼(-1.9%)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US 500 차트

 

◆ 달러

▶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금리가 장기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계속 강화되면서 달러 지수는 11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인 107.2까지 상승했고 국채 수익률도 상승했습니다.

 

▶ 경제지표는 계속해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달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예상보다 많은 수의 일자리가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고, 9월 ISM 제조업 PMI는 거의 1년 만에 공장 활동이 가장 작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후 달러는 모든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며 호주 달러에 대한 매수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달러는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유로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 차트

 

◆ 10년물 국채 금리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수요일 4.86%를 넘어서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6년 만에 최고치인 5%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 매파적인 미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된 JOLTS 보고서와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유럽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인 3%를 돌파했습니다.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의 긴급 채권 매입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금리가 201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0.85%까지 상승했습니다. 호주에서는 10년물 금리가 4.7%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차트

◆ 국제 유가(WTI)

▶ 수요일 WTI 원유 선물은 산유량 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OPEC+ 회의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시장 전망을 계속 평가하면서 배럴당 89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한 후 글로벌 원유 공급이 긴축되면서 유가는 지지세를 유지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가격 안정과 내수 시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연료 수출 금지 조치의 기한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 미국의 경우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가 약 420만 배럴 감소하여 9만 2,000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위험자산 매도가 이어지면서 미국 유가 벤치마크는 이번 주 현재까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WTI 가격 차트

728x90
반응형